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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로움은 집착으로 부터


    [그림 1] 


     인생을 생각한다면 덧없음이 생각난다. 우리는 홀몸으로와서 홀몸으로 간다. 아무리 많은 부와 명예 인기를 얻는다고 해도,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며 누릴려고 한다. 왜 그럴까? 우리는 행복이 외부에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원히 가져가지도 못할 것들을 얻기 위해서 많은 고통을 감수 한다. 무상한 것들을 위해서 그렇게 살 필요가 있을까?


     행복이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을 안다면 그렇게 인생을 고통스럽게 살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종교를 가르치는 것이냐 라고 선입견을 가진다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세상에 모든 지식에 대해서 선입견 없이 열린 마음으로 배운 사람많이 식견이 넓어지고 세상에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자. 우리는 누군가 죽는 것 자체가 슬픔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내 가족이 죽으면 정말 슬프다. 하지만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죽었다면, '어이쿠, 안타깝내.' 라고 말하며 슬픔 이상의 어떤 것을 느끼기 힘들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죽음이라는 현실 자체가 우리에게 슬픔을 주는 것이 아닌, 괴로움은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무슨 의미냐면, 내 부모님이 죽지 않았으면 생각했는데, 현실에서 죽었기에 슬픈 것이다. 만약에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도, 죽었으면 좋겟다고 생각하면 아무런 슬픔이 없을 것이다. "잘가시오. 부모" 가 되는 것이다. 최근 뉴스를 예를 들어 보겠다. 한 가정 이야기다. 아버지가 술에 중독되어 가족을 괴롭히는 사건이 있었다. 결국 어머니는 자식들과 함께 집을 나와서 살게 되었고, 아버지와는 자연스럽게 이혼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아버지가 따로 살고 있는 가족을 찾아와선 행패를 부리고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뉴스가 왜 이슈가 되었냐면, 자식들이 아버지를 사형시켜달라고 청원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 청원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 예를 통해서 가족의 죽음이 무조건 슬픈 것이 아닌, 자신의 욕심, 혹은 바램대로 현실이 움직여 지지 않을때 스트레스를 받고, 분노하고, 슬퍼한다.


     우리가 이런 것을 안다면, 나의 감정이 어디서 부터 오는지 알 수 있고, 매삶 순간순간 이런 감정의 알아차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주 감정에 휘둘려 자신의 이익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감정을 알아차리면 그 감정이 나타나는 이유, 그리고 감정을 알아차렸기에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제행무상


     제행무상이란 우주에 존재하는 것은 제행 모든것은, 무상 변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자신에게 좋은 것은 가까이 하려하고, 싫어하는 것은 멀리한다. 우리는 연인이 항상 옆에 있어주길 바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럴수도 있지만, 마음이 변하여 떠나거나 혹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세상을 떠날 수 있다. 그러기에 괴롭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도 있는 것이다. 인생은 제행무상이기 때문이다. 인연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집착이 되면, 인연이 떠난다고 했을 때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생기고 괴로움이 생긴다. 그리고 해서는 안될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요즘 자주 접하는 데이트폭력이 이와같다. 


     인간의 무지는 생존과 관련이 되어있다. 좋은 것은 영원했으며 좋겠으며, 싫은 것은 빨리 사라져으면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기에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연인이 떠날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욕심을 버려 놓아주어야 한다. 부모님이 노사하여 죽을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영원히 함께 했으면 했던 가족과의 삶을 놓아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행무상이다. 그리고 인생무상이다. 모든 것을 가졌던 중국에 진시황도 결국엔 불노초를 찾다가 죽었다. 모든 걸 가진 그가 마지막으로 바랬던 것은 불노초였다. 영원히 살고 싶은 인간의 욕심이 비롯한 괴로움이다. 하지만 결국 진시황은 죽었다.


     좋은 것은 영원했으면, 싫은 것은 없었으면 하기에 우리는 제행무상과 다른 상상을 하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이를 바로 인식하여 욕심을 내려놓아 괴로움을 없애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지혜인 것이다. 지나간 과거의 실수를 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개척한다면 이는 지혜가 되지만, 과거의 실수를 보며 괴로워하는 것은 무지가 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실을 보지 않고 자신의 욕심안에만 사로잡힌다면 결국 자신의 인생은 괴로움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그림 1]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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