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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4 - [Self-Improvement/HigherSelf] - 예민한 성격, 스트레스 받아요.

     

    예민한 성격

     

    [그림 1] 

     

     성격은 자신의 고착화된 생각에 의해서 형성된다. 누군가는 타인의 실수에 너그럽고, 누군가는 타인의 실수에 예민하다. 모든 성격에는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예민한 성격을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의 성격으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모든 일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다면 이 글을 읽어보라.

     

    원인

     

     예민한 성격의 원인은 자신이 세운 기준에 벗어난 모든 것들이 문제로 보이고, 그 문제를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예를 들어보자. 

     

     아침에 친구로 부터 문자가 왔다. '어제 잘 들어 갔니? 감기 걸린 듯 한데, 약 빨리 먹고 낳아'. 친구의 안부 문자에 고마움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맞춤법 때문에 짜증이 났다. 이 짜증은 그대로 친구에게 돌아갔다. '넌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도 맞춤법 하나 모르냐?'. 맞춤법 뿐만 아니다. 나는 모든 나의 기준에 맞지 않은 것을 보면 화가 났고 이 화는 주변 사람들에게 향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나는 내가 예민하다는 것을 안다.

     

     주로 예민한 성격은 자신의 생각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맞고 너는 틀려 그러니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당한 것.' 라고 생각할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정답일지 몰라도 그 후에 가지고 있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이 달라 질 것이다. 다음의 해결방법을 통해서 알아보자.

     

    해결방법

     

     성격은 생각을 통해서 형성된다. 보통 4살이되면 성격이 고착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에 청소년기, 성년기를 거치면서 겪는 경험을 통해서 성격이 바뀌기도 한다. 그러니 현재 나이가 4살 이상이라고 좌절할 필요없다. 하지만 어느정도 노력이 필요한 것은 맞다. 이는 필자가 수 많은 연습을 통해 이뤄낸 결과이기도 하다. 

     

     예민한 성격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자신의 생각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정답이 아닌 것은 바로 고쳐야 한다는 생각는 것의 연쇄적인 반응이라고 했다. 그러면 이 성격이 무엇이 잘못 되었나를 짚어보자.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은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마치 자신이 만든 틀안에 기준을 벗어나면 부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자는 이래야 된다.', '남자는 이래야 된다.', '너는 남자가 되가지고 성격이 우유부단하냐?' 같이 말이다. 이건 예민한 성격을 넘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좁은 시야로 봤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 내 생각, 문화적 관념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란 말이다.

     

     세상이 변화함에 따라 올바른 것, 잘못된 것의 기준이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이는 그 사물을 보는 사람의 생각이 바뀐 것이지, 지구, 지구를 넘어 우주는 법 즉 자연의 법칙 안에 있을 뿐 올바르다, 잘못됐다의 판단은 오로지 인간의 생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실상을 알게 되면 모든 일에 대해서 관대해 질 수 있다. 모든 일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 수 있다. 부자연스러움이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음을 알 수 있다. 부자연스러움은 내 생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외부 상황이 날 예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내 생각 내 기준에 의해서 예민함이 생겨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민한 성격을 고치면 결국 주변사람들도 편하고, 무엇보다도 자기 마음이 편해진다. 아마 한 순간에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예민한 성격이 일어나면 '아, 또 내 생각에 사로잡혀있구나'라고 알아차리고 마음을 가라앉히면 된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은 어느 순간 예민한 성격이 점차 줄어들 수 있다. 그러니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나를 위한 것임을 알고 연습해 나가보도록 하자.

     

     

    출처

    [그림 1] https://twitter.com/kkkkkkk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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