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불교대학 가을학기 개강
무명한 세상에서 동물은 주관적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인식을 기반으로 감정을 만들어낸다. 인식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실상과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간은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인식과 실상의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한다. 이를 통해서 생존에 유리하게 된다. 인식과 감정의 매커니즘은 왜 이렇게 만들어졌을까? 무명한 세상에서 현실을 간파하기 위한 생물의 미약한 진화라고 해야하나 감각이 발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석하고 인지하는 것. 그것이 생물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진화였을 것이다. 인식을 기반으로 감정이 생겨났다고 하는데 그럼 감정은 무엇인가? 널리 퍼져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이해하면 감정은 생존을 위한 기능이라고 한다. 좋은 것은 더욱 추구하게 하고 안좋은 것은 피하게 하는 그것은 동물의 본성이며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