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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연주대 정상

category Self-Improvement/여행 2018. 6.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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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등산은 동생과 함께 했다.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고 서울대역으로 가는 것도 좋았겠지만


    차가 있는 동생을 꼬셔서 편하게 관악산 입구까지 갔다.


    네비게이션으로 관악산 공원 입구, 혹은 관악산 주차장을 찍으면 


    바로 관악산 공원 입구로 갈 수 있다.





    아쉽게 폰카메라로 빨리 찍다보니 화질도 안좋고, 사진도 어둡게 나왔다 ㅜ


    동행하는 사람이 있으면 여유롭게 못다니는게 흠이긴 하다.



    난 세월아 내월아 등산을 하고 싶다..





    관악산 정문안으로 들어서 차도로 쭉 따라서 이동하였다.





    이번 관악산 등산 코스로 


    관악산 정문 > 제1광장 > 제 4야영장 > 연주대 (정상) > 자운암 > 서울대 정문


    등산 2시간, 하산 1시간 30분이 소요 되었다.


    이번 관악산 등산을 통해서 서울 3대 산 북한산, 인왕산, 관악산을 정상 정복을 하였다.


    이 3개 산중에 관악산이 제일 악한 산이였다...


    난이도 높다 상당히..


    제 4 야영장에서 연주대로 가는길에 20 ~ 30분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능선이 보이는데


    이 능선이 생각보다 험하다.


    아직 등산장비 없이 갔는데, 다 많이 미끄러워서 혼낫다.


    이 길은 등산화를 착용하고 가는것을 안전을 위해 좋을 것 같다.


    + 장갑도 필요할 것같다. 암벽을 올라갈 때 몸의 중심을 낮추고 두발과 두손으로 올라가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맨손으로 올라가다 손에 상처가 생겼다..




    이 길이 등산코스 ㅇㅅㅇ??


    길을 잘못 든줄 알았는데


    다른 등산객 분들을 다들 잘 올라가셨다..





    제 4 야영장에서 어느정도 올라오면


    능선에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부터... 지옥이다.


    미세먼지가 심한날은 등산을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


    미세먼지가 심해도 산은


    공기가 맑을 줄 알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산에서 숨을 쉬지만 도시 매연을 마시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빨리 하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대로 가는길 이 앞에 보이는 능선이 등산코스다..





    연주대가 너무 멀다..





    길 중간중간에 로프와 손잡이 설치되어 있다.


    그 경사가 65도 정도 되어서..


    로프잡고 올라가도 꽤 손에 힘이들어간다.




    이쁘게 생긴 야생꽃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눈앞에 연주대가 가까워지는게 보인다.




    건물이 보인다. 아마 기상청 관련 건물로 생각된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다들 편안 얼굴로.. 여성분들도 많아서 되게 험준한 산이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다른 등산코스들은 무난무난했던 것 같다.


    나만 왜 이렇게 힘든가 했다..



    아이크스림도 팔고 막걸리도 팔고


    정상은 왠만한 도시 공원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몇분 지나자마자 등산객들이 많아졌다.


    연주대에서 사진을 찍어야 했었는데 


    줄이 길어져서 찍을 수가 없었다 ㅜ.



    급하게 하산하는 동생..



    자운암을 통해서 하산을 하였다.



    서울대 공학관!




    서울대를 처음 봤는데


    신도시 같은 느낌이였다.


    굉장히 컸고, 캠퍼스안에 상점들도 많이 보였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가끔 서울대생들이 보였는데


    서울대생 이미지 때문에


    굉장히 스마트해 보였다 .





    서울대는 생각보다 많이 넓다.


    서울대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는데 40분 이상 걸렸다.


    왠만하면 지나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게 좋을 것 같다.



    생각정리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하는 등산


    운동과 친목을 위해서는 함께하는 등산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등산화를 사면 한번도 관악산을 등산을 하러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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