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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챙김 : 인지 행동 심리학

category Self-Improvement/HigherSelf 2018. 8. 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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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 행동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그림 1]




    인지 행동 치료 (CBT)는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증거 기반 실습 인 심리 사회적 개입 이다. 경험적 연구에 따라 CBT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인지 (예 : 사고, 신념 및 태도), 행동 및 정서적 규칙에 도움이되지 않는 패턴을 변경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개인 대처 전략의 개발에 중점을 둔다. 그것은 원래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지금은 정신 건강 상태의 숫자에 사용된다.



    [글 1]



    위키백과의 글을 인용해보았다. 정의는 위와 같지만, 어렵다. 쉽게 인간의 사고 메커니즘을 알아보자 한다. 사람은 어떤 현상 사물을 오감을 통해서 확인하고 인지한다. 인지를 하면 그것에 대한 생각이 나오고 생각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생각과 감정은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인지 -> 생각 -> 감정 -> 행동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술에 취한 사람을 본다. 인지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그냥 놔두면 범죄가 발생할 것 같아 불안한 감정이 든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한다. 이런 식으로 사물 현상을 인지하고 행동을 하게 된다.


    인지 행동 심리학은 이런 메커니즘에서 인지와 생각에 잘못된 패턴을 변경하여 올바른 감정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상담사와 상담자를 떠올려보자. 상담사는 상담자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상담사는 상담자의 잘못된 사고와 인지를 파악한다. 주로 상담사들이 상담자의 말을 많이 들으려고 하는 것은 상담자가 그들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사고와 인지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잘못된 패턴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는 상담사가 그들이 올바른 인지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하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우울증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끊임없이 우울한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 생각들은 무기력, 우울, 분노, 두려움 같은 감정들을 만들어내고, 그런 감정들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생각을 회피하기 위해 많은 잠을 자던가, 방에만 틀어박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모든 일을 하든지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과거에 얽매이는 삶




    [그림 2]



    여기서 필자의 경험을 이야기해보겠다. 필자는 애정결핍이 있었다. 혼자 있으면 외로워서, 항상 연애를 해야만 했다. 여자친구와 이별을 하고 나서도 헤어짐에 대한 상실감과 외로움에 지쳐 바로 다른 인연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애정결핍은 연애에서도 나타났다. 연애를 하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 생기지 않고, 나를 정말 사랑하는지 확인까지 해야만 내 마음이 진정이 되었다. 어떻게 보면 집착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연애 방식은 오래가지 못하고, 또 다른 헤어짐을 야기했다. 이별을 한 후, 심리학 강의에서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이무석 박사의 30년만의  휴식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자신의 행동은 자신의 생각과 연결되어있음을 알려주었다. 무의식 속에 과거의 경험 혹은 신념이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나는 교수님의 과제로 자기성찰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애정결핍이 발생한 나의 과거를 인지하게 되었다. 필자의 부모님은 자영업을 하셨다. 가게에 있다가 오후 8시만 되면 다음날 유치원 등교를 위해 집에 가야만 했다. 동생의 손을 잡고 함께 집을 갔다. 그때 당시 우리 집은 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동생과 함께 의지하며 걸어갔던 기억이 있다. 집에 도착해서도 어두운 방에 불을 키는 건 나의 몫이었다. 그곳에서 동생과 함께 이불을 깔고 잠을 잘 준비를 하였다. 어린 동생은 금방 잠이 들었지만, 나는 부모님이 언제 올까 하며 밤을 지새웠던 경험이 있다. 자영업으로 바쁜 부모님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 내가 애정결핍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책에서는 이런 경험과 신념 생각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내가 이런 생각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는구나.'라는 인지만으로 이상행동이 해결될 수 있다고 했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혼자만 있어도 외로웠던 내가 과거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애정결핍이 사라졌다. 그 후로 몇 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 


    30년 만의 휴식에 나온 사례들도 이와 같다. 30년 동안 초조함과 불안함에 살던 사람이 무의식 속에 과거의 경험을 인지하는 순간,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었다고 한다.



    생각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삶을 바꾼다.





    [그림 3]



    HigherSelf를 실행하면서 내 삶은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부정적 관점을 인지하고 긍정적 관점을 받아들이면서 갑갑한 마음이 사라지고, 비교를 통한 열등감은 올바른 비교를 통해 더욱 성장하려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세상에 돈과 명예뿐만 아니라 다른 가치들도 볼 수 있었으며, 인생에 감사함을 배웠다. 


    혼자 있으면 외로움에 지쳐 잠든 필자는 이제 혼자 여행을 다닌다. 비교를 통한 열등감으로 상대방을 경계하던 필자는 처음 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재능 기부도 참여하여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나를 이끌어줄 멘토 나를 지지해주는 동생과 사람들도 생겼다.


    이런 힘은 외적인 환경이 아니라 내적인 환경을 바라봤을 때 생길 수 있다. 우리는 행복과 자신의 변화를 외적인 환경에서 찾고는 한다. 하지만 외적인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현실이 있고 그 현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내적인 힘만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출처


    [그림 1] http://blog.rightbrain.co.kr/?p=1988

    [그림 2]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22F5405925339D04

    [그림 3] 필자

    [글 1]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C%A7%80%ED%96%89%EB%8F%99%EC%B9%98%EB%A3%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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