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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먹방여행/남자셋/창업/시장조사

category Self-Improvement/여행 2018. 8. 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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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창업하는 친구의 아이템 구상을 위해


    전주 한옥 마을로 떠났다.


    파주에서 전주 한옥마을까지는 약 213km 정도로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당일치기로 간 전주여행이었다.


    정말로 체력적 힘듬을 많이 느꼈다.


    이래서 나이먹으면 운동을 꾸준히 해야 되는구나...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 마을에 도착했다.


    8월 17일 오전에는 쌀쌀하기만 했던 날씨가 


    오후에는 다시금 찜통 열기로 가득했다.



    운세 뽑기


    운세 뽑기를 하는 곳이다.


    전용코인을 기계에 넣고 돌리면 운세가 나온다.


    어린시절 뽑기와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는게 재미있다.


    띠별 운세와 애정운세가 있었다.


    필자는 양띠라서 양띠 뽑기를 하였다.


    양띠 운세뽑기


    빨간색 통안에는 올해 총운과


    월별 운세가 적혀있었다.


    8월에는 귀인들을 만나며, 9월에는 귀인들로 부터 수확을 얻는다고 한다.


    뽑기마다 운세가 다르므로


    운에 따른 운세가 지정된다는게 재미로 보기에도 좋다.


    비용은 1000원


    천년누리



    천년누리는 전주 빵집으로 유명하다.


    삼송빵집에 옥수수빵과 비슷한 마약빵과 튀김 비빔빵, 비빔빵, 전주초코파이가 있었다.


    우리는 튀김 비빔빵, 비빔빵, 전주초코파이를 구매했다.


    튀김 비빔빵은 고로케와 비슷하지만 속은 만두 속과 비슷했고, 기존 고로케의 기름끼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비빔빵은 튀김 비빔빵과 비슷했지만 빵과 만두속의 조화가 생각보다 좋았다.




    호떡당




    호떡당은 친구가 프랜차이즈를 내려고 한 가게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맛이 있지가 않았다.


    더운 찜통에 사람들이 호떡을 먹을리가 없었고,


    여름을 겨냥한 아이스크림 호떡도 인기가 별로 없는 것 같았다.


    기존 호떡보다 호떡의 반죽이 찰진 점이 차이점 이고,


    꿀이 많이 들어있다는 차별 포인트가 있었지만,


    그닥 기존 호떡과의 맛 차이는 나지 않았다는 점


    아마 호떡당 프랜차이즈는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


    불꼬챙이





    불꼬챙이를 처음 시식하게 된 이유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먹었던 삼뚱이가 생각나서였다. 정말로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숙주와 김치를 대패삼겹살로 말았다.


    초벌구이된 삼겹살을 한번 더 굽고, 소스를 발라서 먹었다.


    소스는 강도가 있다.


    숙주의 식감과 대패의 조화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하지만 오류는 소스였다.


    소스를 너무 많이 뿌린 탓인지, 아니면 소스자체가 향이 강한건지.


    인공맛이 너무 심하게 났다.


    야식 아이템으로써 정말 좋은 것 같았지만,


    소스가 아쉬었고


    아마 기존에 소스말고 간장소스나 좀 더 인공의 맛이 덜된 소스를 개발하면


    야식 창업아이템으로 승산이 보인다.




    전주한옥마을





    다우랑





    다우랑은 전주한옥마을에서 탑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이미 서울에도 많은 프랜차이즈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사진에는 부추만두 밖에 없지만,


    새우만두, 치즈만두, 알만두 같이 여러 종류의 만두가 있었고


    손님들은 초이스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매장에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간장도 없고, 단무지도 없고, 물컵도 없고...


    없는게 많다.


    그냥 꾸역꾸역 만두만 먹었다.


    5월에 전주에 갔을 때보다 많은 종류의 만두들이 생겨났다.


    아마도 매일 아이템을 개발하고, 인기도를 측정해서 매장 아이템으로 내놓는 것 같다.


    모든 만두가 특징이 있었고 맛은 있었지만


    다 간이 짰다.


    그래도 다양한 만두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보인다.




    맘앤타르트




    맘앤타르트는 친구가 인터넷으로 찾은 맛집이었다.


    핫 아이템으로 코코넛 타르트였는데 매진이었다.


    그래서 먹물이 들어간 타르트를 먹었는데


    정말로 맛있었다.


    기존 타르트와 다르게 계란의 단맛과


    부드러움의 차이였다.


    타르트 및 빵 반죽도 너무 바삭하지도 않고


    쫄깃한 식감으로 타르트의 맛을 더 좋게 해주었다.


    취향이겠지만, 우린 하나 먹고 그만 먹었다.


    마치 마카롱처럼 많이 먹기는 힘들어 보였다.



    개량한복집



    전동성당


    풍남정


    사랑나무


    전주한옥마을 해질녘 역광 길(제목 짓기 어렵다.)


    벽화


    전주한옥마을


    남정네 셋이서


    한옥과 하늘의 조화


    기와 전주식당


    우연찮게 친구들과 창업아이템을 조사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어찌됐건 남자들끼리 놀러다니는 것도 재밌다는 걸


    자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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