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법륜스님이 설립하신 행복학교는


    가정, 직장, 학교 등 다양한 삶과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법륜스님의 강연을 영상으로 보고, 듣고, 이야기하며 나누는 자리이다.





    법륜스님의 강연의 일정은 위와 같으며


    강연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질문하고 싶은 것은 따로 질문자 신청을 현장에서 하면된다.


    질문자는 맨 앞에 앉을 수 있다.


    필자도 질문을 위해서 질문자석에 앉았지만


    질문자가 많아서 질문을 하지 못했다.


    나름 이틀이나 고민했던 문제였는데 말이다.



    요즘 인생이 덧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들판에 흔들리는 잡초와 같고

    하늘을 나는 새와 같고

    뛰어노는 강아지와 다람쥐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간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이는 저의 생각일 뿐이란걸 알았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동물과 다르지 않음을요

    그랬을때 우리는 삶의 어떤 의미를 두어야 합니까?

    법륜스님이 스님이 된 계기가 된 그 질문

    '어디서 부터 오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데 뭘 그리 급히가느냐?'

    그 질문에 답을 찾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대중앞에서 나의 고민을 말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떨리는 마음을 바로 잡고


    마음에 준비를 하며 기다렸었다.


    내 질문에 하자가 없는가를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결국 질문을 하지 못했지만


    스스로 답을 내는 기이한 일이 생겼다.


    질문할 것을 생각하니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이 되었고


    이는 나로부터 답이 나오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인생의 답은 없다.

    인간은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니다.

    해안가의 파도를 보자.

    파도가 생기고 사라지고를 반복한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삶속에서 삶과 죽음을 보기에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더 긴 기간으로 본다면

    우리는 파도와 같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나타나는 것도 아닌 것이다.

    우리는 이와 다르지 않다. 不生不滅 불생불멸


    정토회법당 보살님과 법우님과 함께 했다.


    [마포구청]



    법륜스님의 강의를 보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강당은 1층부터 2층까지 빼곡히 찼다.


    밖에서도 혹시나 자리가 나지 않을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법륜스님은 우리가 고민하는 것들에 명쾌하게 설을 해주신다.


    인생은 답이 없기에 답이 아닌 설을 해주신다고 했다.


    부처님의 가르침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았다.


    어느날 부처님의 제자가 와 부처님께 무르되


    "부처님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하면 모든 죄가 씻겨나가 극락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입니까?"


    부처님은 말하였다.


    "그러면 갠지스강에서 나고 살아가는 물고기가 제일 먼저 극락에 가겠구나."


    제자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부처님은 상대방의 괴로움과 슬픔을 알기에 스스로 깨우칠 수 있게 하였다.


    자신이 스스로 깨우치게 됨으로 다른 이의 말에 현혹되지 않고


    또 그 현상에 의문 또한 가지지 않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