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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상시간 : 10분
2. 명상일지
명상중에 오늘 있었던 일중 기억에 남았던 장면들이 자꾸 떠올랐다. 그 장면을 생각하며 다른 생각들을 재생산하려하는 걸 알았을 때 다시 숨이 집중하였다. 아마 우리가 평소하는 생각의 꼬리는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 생각을 잡아 생각을 이어가는 것 같다. 오늘들은 노래 멜로디도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럴때마다 다시 숨으로 다시 숨으로 하다보니 어느새 고요한 정적만 가득했다. 오늘 새로이 느낀것 중 하나는 주변 소리에 내몸이 들썩인다는 것을 알았다. 의식이 전혀 그 소리를 따라가지 않았는데 몸이 움직이는 걸 느꼈다. 이것이 바로 무의식인 듯 하다. 명상을 처음했을 때 보다 유지하기가 점점 쉬워지는 듯 하다. 시간을 15분으로 늘려서 좀 더 깊게 집중되었을 때 관찰되는 것들을 기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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