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7 - [HigherSelf] - 최진석교수/독립적주체/창의력/상상력/선진국
하향식 사고 방식이란? (what-how-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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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볼 때 지식과 개념 혹은 경험을 통해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유동적인 생각을 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이미 정해진 생각을 통해서 사물을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최진석 교수가 '세상은 항상 변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고정되어있다.' 라고 말했던 것 처럼, 우리는 항상 현실에 맞는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념을 버릴 수 있는 자세가 되어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선진국의 지식과 문화를 외우기에만 급급하다보니, 외운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만 세상을 볼줄만 알지. 세상 자체를 주동적으로 이해할 힘은 부족한 것이다. 하향식 사고 관점이란? 개념을 통해서 현상을 이해하는 사고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차를 예를 들어보겠다. '차를 본다. 차는 사람들을 이동시키는구나. 우리는 빠르게 이동할 필요가 있으니까.' 라고 세상을 이해한다. 이것의 본질을 보면 what - how - why 라는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차가 우리를 빠르게 이동시키는데 우리는 빠르게 이동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인식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본질을 보기 힘든 사고방식이다. 차라는 개념으로 그 현상과 사물에 대한 틀을 잡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상향식 사고 방식의 중요성 (why-how_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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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식 사고를 하는 사람들중 유명한 사람은 스티븐 잡스이다. 스티븐 잡스의 창의적사고는 '왜?'라는 질문으로 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사물 현상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 그 현상이 작동하는지, 그래서 무엇이 나타나는지를 아는 것이다. 기존의 마케팅 회사들은 자신의 제품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구입하고 싶습니까?'라고 물어본다. "우리가 신차를 런칭했습니다. 이차는 제로백이 1~2초사이로 급가속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사시겠습니까?' 라고 말한다. 이것은 기존 마케팅 방식으로 무엇을 어떻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말한다.
하지만 스티븐 잡스는 '우리는 세상 대한 현상과 사물에 새로운 관점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편리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편리하고 심플한 컴퓨터가 있습니다. 사시겠습니까?' 라고 말한다. 이는 고객들의 신념과 욕구를 자극하는 말이다. 제품을 만들고 설명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움직이게하는 욕구를 자극하기에 애플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하향식 사고 방식은 마케팅 뿐만 아니라 우리들 삶속에서 필요한 사고 방식이다. 현상 사물을 오감을 통해 받아드리고, 기존에 있던 체계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그 본질부터 이해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해 what-how-why 의 순서를 바꾼 why-how-what 것 뿐이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을 겉만으로 판단하느냐, 현실로부터 개념을 만들어내느냐의 차이이다. 그리고 이 차이는 자신의 생각과 현실의 괴리감을 해소해준다. 이렇게 되면 내 안에 만들어진 틀(신념, 고정관념, 관습)들로 부터 벗어 날 수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유로운 인간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우리는 도적적 관념, 정의(justice), 죽음을 남들을 통해서 배우지만, 그것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그 생각은 나에게 있어 고유하며, 유일하며, 정당하다. 내가 생각하는 죽음에 대한 관념, 정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usgBcTlUvYM&feature=youtu.be
출처
[그림 1] https://steemit.com/spanish/@anini/dime-con-quien-andas-y-te-dire-quien-eres
[그림 2] https://www.youtube.com/watch?v=usgBcTlUvYM&feature=youtu.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