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자존심과 자존감이 뭐가 다를까?

category Self-Improvement/HigherSelf 2018. 7. 10. 18:33
    반응형


    [그림 1]


    자존심과 자존감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존심은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이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을 말한다.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는 나의 가치가 타인에 의존하는지 자기 자신의 의존하는지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자존감 즉,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타인의 칭찬에 의해서 자신의 가치가 정해지지 않는다.


    자존심은 타인에 의해 굽혀질 시 정신적으로 자신을 타박하며 자신의 가치가 낮아진다고 생각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 가치관)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다른 누군가 자신의 가치관을 비하하거나 가치가 없다고 말하여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인생을 산다.


    너무 어려운 정의로 복잡하기만 하다.



    [그림 2]

    예시를 들어보자.


    여대 대학 동기의 A와 B가 있다. A는 자기 인생에서 결혼과 육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A는 졸업 후 빠른 나이에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다. 매일같이 집에서 육아와 집안일을 한다. 가끔은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와 남편을 보면서 매일 같이 행복한 하루를 지내고 있다. B는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했고,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이른 나이에 많은 돈과 지위를 얻었다. A와 B는 동창회에서 만났다. B는 A를 보면서 "왜 그러고 사냐, 인생 한번 살면 자기 능력도 펼쳐보고, 돈 가지고 놀아봐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A에게 말한다. A는 '그런가?'라고 생각했다가. 자기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자신을 행복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B의 말을 흘려듣는다. A는 B에게 말한다. "너는 언제 결혼하려고, 이제 나이도 늦었는데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B는 A의 말을 듣고 자신의 결점을 꼬집는 거 같아 기분이 너무 나빠했다. B는 그러면서 A에게 말했다. "꼴에 결혼했다고, 내 앞에서 유세 떠냐?"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그녀는 집에 와서도 친구들 앞에서 그런 소리를 들은 것에 분해하며, 결혼을 못 한 것이 큰 결점인 것 같아. 괴로워 한다.


    해당 예시를 통해서 자존감과 자존심을 이해할 수 있다.


    A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이 뚜렷하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가족) 것이 다른 것보다 결코 가치 없다 생각하지 않는다. 


    B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을 정확히 이해를 못 하고 있다.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는 것, 그리고 돈과 지위. 자신에게 중요한 게 명확하지 않다 보니, 남들 다하는 결혼도 자신에게 흠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자존심이 강한 그녀는 친구의 말 한마디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친구에게 못된 말을 내뱉는다. 집에 돌아와서는 자기 자신을 꾸짓는다. 자존감이 곤두박질쳤다.


    자존심은 타인이 보는 나의 모습으로 타인의 반응에 의해 자신의 가치가 정해진다고 생각한다.


    진정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 그리고 타인에게 자존심을 세우지 않는다.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가치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자존심이 높은 사람이 될 것인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될 것인가?


    자존감이 높아지고 싶다면, Higher Self에 올라오는 글들을 잘 읽어보길 바란다.




    출처


    [그림 1]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280455&memberNo=4261758

    [그림 2] https://www.pictacat.com/tag/%EC%9E%90%EC%A1%B4%EC%8B%AC%EC%8B%B8%EC%9B%8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