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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비교하는 나

category Self-Improvement/HigherSelf 2018. 7. 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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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왜 비교를 할까??

     

     

    [그림 1]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우리의 삶은 많은 사람들과 얽혀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사는 것만으로도 사람들 관계 속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자는 공정 라인을 통해서 생산되고, 생산된 과자는 배송원이 편의점에 배송을 한다. 배송된 과자는 편의점 직원이 매대에 진열한다. 구매자는 편의점 직원과 과자를 거래를 한다. 

     

    아무리 사람들과 왕래가 없는 사람이라도 사람들 관계 속에 살 수밖에 없다.  

     

    이렇게 사회 속의 인간은 어쩌면 타인과의 비교는 불가피할지도 모른다.

     

     

     

    2. 비교를 통한 열등감

     

     

     

     

    [그림 2]

     

     

    현실의 나와 타인을 비교하면서 자신이 갖지 못한 부분을 찾는다.

     

    "저 여자 몸매 좀 봐. 나는 이런데..", "저 남자, 차 좀 봐. 벤츠 타고 다니내.. 나는 .."

     

    내가 갖지 못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비교는 끝없이 자신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며 심지어 우울증을 앓게 한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이런 식의 비교를 한다면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 혹은 세상에서 제일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을 제외하곤 모두 불행 할 것이다. 자기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다는 생각 때문에 열등감에 사로잡혀 괴로운 나날들을 보낼 것이다.

     

    하지만 정말 모든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며 살까?

     

    3. 비교가 무의미한 이유

     

     

     

     

    [그림 3]

     

    비교는 어떻게 보면 무의미할 수도 있다. 예시를 통해 알아보자.

     

    나는 한 달에 200만원을 버는 사람이다. 주변에 월 600을 버는 사람과 나를 비교해보자. 아무리 그 사람이 나보다 돈을 많이 번다고 열등감을 가진다고 해서 내가 버는 200만원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는다. 그럼 월 100을 버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그 사람을 보고 위안을 얻는다. 그렇다고 내가 가진 200만원의 가치가 올라가지 않는다.

     

    이처럼 비교는 현재 내가 가진 가치의 변화를 주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혹시 주변에서 이런 조언을 들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저 사람은 저 사람이고, 너는 너라고" 이 말은 즉, 비교를 하지 말라는 뜻이며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걸 말하려는 것이다.

     

     

    4. 비교의 올바른 관점

     

    비교를 통한 열등감은 내가 갖지 못한 것에 초점을 맞춰서 생긴다. 그럼 올바른 비교라는 게 가능할까? 내가 가진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예시를 들어보자.

     

    OOO 회사에 A, B, C 직원이 있다. 사내 업무 평가에서 A가 제일 좋은 평가를 C가 제일 낮은 평가를 받았다. B는 어떻게 생각해야 좋은 비교가 가능할까. B는 A를 보면서 '그가 나보다 잘하지만 나도 이만큼의 수준까지 올라왔으니까 그의 장점을 잘 파악해둬서 업무 효율을 높여보자.' C를 보면서 '그도 저기까지 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을 거야. 내가 도움을 줘야겠다.' 

     

    이렇게 서로가 노력해서 얻은 가치에 초점을 맞추면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으며, 못한 점만을 보고 비난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점만을 꼬집지 않고, 그들의 노력까지 볼 수 있는 현실적이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5. 글을 마무리하면서

     

    내 삶이 많이 바뀐 부분도 잘못된 비교와 올바른 비교의 사고 전환을 통해서 생겼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모자란 점을 충족하기 위해서 살아왔다.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냈음에도 나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보며 항상 열등감의 쌓여있었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면 속으로 내려깎기 바빴으며 그 사람보다 내가 나은 점을 찾기도 했다. 이런 생각은 타인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도 어렵다. 타인을 나를 열등하게 만드는 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은 성취에도 만족을 하지 못한다. 전 보다 나아진 나를 봤을 때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는게 맞지만, 타인의 성과와 비교하며 자신에게 야박하게 굴었다. 결과적으로 자존감이 떨어지고, 열등감에 휩싸이게 되며, 세상을 부정적인 관점으로 보게 된다.

     

    현재 필자는 많은 점이 바뀌었다. 모든 사람의 가진 점을 보게 되었고 그들의 노력을 보게 되었다. 젊은 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그들 삶 속에 노력을 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세상 보는 관점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겠다. 생각보다 나를 바꾸는 건 어렵지 않았다.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생기고, 습관은 삶을 바꾸고, 삶은 운명을 바꾼다. 비합리적인 생각을 의식 혹은 무의식 속에서 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그 생각이 정말 옳은가를 생각해볼 시간이다. 깨달음이란 외부에서 찾는 게 아닌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걸 명심하자.

     

     

     

    출처

     

    [그림 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bsnkcm&logNo=221034055191

    [그림 2]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27B14F5954714C34

    [그림 3] https://brunch.co.kr/@jawjun/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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