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아는것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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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과 깨달음의 차이는 무엇인가? 먼저 이를 먼저 집고 넘어가보자. 아는 것은 '모르는 것을 새로이 배운다.'를 뜻한다. 그럼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 본질을 찾는 것' 즉,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이 잘못되었거나, 혹은 그곳에 본질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의식성장에서 아는 것과 깨달음이 왜 나온걸까? 의식성장을 사람들은 많은 것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되었다. 의식성장의 시작은 깨달음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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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습관 알아차리기
잘못된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내 몸에 배어있는 잘못된 습관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이런 습관들을 없애면서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습관적으로 담배를 무는 것이다. 담배는 백해무익으로 몸에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처음 금연을 하는 사람들의 니코틴 중독은 일주일 많게는 이주일이면 사라지게 된다. 몸에 있는 니코틴은 3일정도에 모두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리고 일주일정도 지나면 신체적 중독에 안정기를 지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금연과 씨름을 한다. 이는 습관이다. 심심할 때, 식후가 그 예이다. 습관적으로 이 시간만 되면 담배 생각이 나면서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이는 습관의 문제이다.
습관은 무의식에 깊이 들어있는 생각으로 이주일간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생긴다. 처음에 공예나 수작업의 일을 하면 처음에는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작업을 하지만, 이주일의 시간이 지나면 이는 무의식적으로 몸이 움직인다. 의식으로 하던 작업들이 무의식으로 넘어가면서 생긴다. 사람들은 살면서 무수히 많은 습관들이 생긴다. 이런 습관중 좋지 않은 습관들이 있다. 이를 하나씩 제거함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만들어 가야 한다. 습관이 발현될 때 그것을 의식적으로 그만두는 것이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이 이와 같다. 밥을 줄 때마다 전기충격을 줌으로써 그 행동을 제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무의식에 습관을 의식적으로 제동을 걸면, 습관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잘못된 관습 알아차리기
한국에는 많은 관습들이 있다. 유교적 사상이 지배하는 관습은 한국사회에 많은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여성의 낮은 지위, 웃어른에 대한 무조건적인 공경 것들 말이다. 당연시 여겨왔던 여성의 사회적 활동의 제재를 여성들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페미니즘으로 나타났다. 관습은 참으로 무섭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어떠한 근거없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큰 오해다. 우리나라의 관습은 참으로 이성적이지 않은 것들이 많다. 옛 것의 잔재들이 여전히 사람들의 머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인식하고 하나하나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 또한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는 힘이 될 것이다.
필자가 깨달은 것 중에 하나는 다수의 의견이 무조건 맞다는 것이다. 다수가 생각이 옳다는 생각. 이는 엘리트 주의를 찬송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둘다 이점과 단점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만약 경영에 전문성이 없는 9명의 의견과 경영에 전문성이 있는 1명의 의견에서 민주주의 사상을 지배하고 있는 현재 시대에서는 당연히 9명의 의사 결정으로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좋지 못할 것이다. 물론 좋을 수도 있으나, 9명이 정말로 경영에 무지한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이는 현실적으로 민주주의에 문제점이 있음을 바라보고 있다.
이런 잘못된 관습들을 하나씩 알아차리고 나를 바꿈으로서 좀 더 현실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무 근거 없이 전해져오는 사상에 지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누군가에게 내가 맞다고 뽐내는 것이 아닌 나의 행동과 앞으로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잘못된 관념 알아차리기
필자가 제일로 걱정하는 것은 잘못된 관념이다. 관념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세상을 오감으로 받아드리고 그를 정의 할때 굉장히 주관적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A라는 사람은 바다를 처음 경험했을 때, 그 바다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 A는 '바다는 정말 무서운 곳이야. 들어가지 말아야 겠어.'라는 관념이 생겼다. 성인이 된 후 A는 친구들과 바닷가에 놀러가서도 바다에 들어가지 못한다. 관념 때문이다. B는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족들과 보냈다. 그가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바다는 즐거운 곳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들과 워터파크도 가고 바다도 가고 할 것이다. A, B의 삶은 극명하게 대조된다. 관념은 사람의 행동과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단언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바다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즐거운 곳이 될 수 도 있다. 이게 현실이지만, A, B의 관념의 차이는 이렇게나 다르다.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관념속에서 세상을 본다. '처음 장사는 무조건 망해.', '모두들 나를 싫어해.', '난 어짜피 안될거야.', '세상은 나의 편이 아니야.', '나는 불행해.', '나 빼고 모두 행복한걸.' 같은 부정적 관념들은 단순히 생각이 아니라, 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이런 비현실적인 관념들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이런 관념들을 바꿀 수 있을까? 답은 현실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처음 장사는 무조건 망해.' 누군가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장사라서 망할 수 밖에 없다고 말을 한 것이지만, 이를 장사를 해서는 안되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모두들 나를 싫어해.'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이게 현실이다. '난 어짜피 안될거야.' 세상이 "어 저사람은 안되게 해야지." 하지 않는다. 세상은 모두에게 열려 있고 노력하면 변화는 생기는게 현실이다. 이렇듯 현실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나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하나 하나 관념을 바꿔 현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
밭을 갈고, 씨앗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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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 씨를 뿌리기전에 먼저 밭을 간다. 밭에 있는 흙을 고르게하고 흙을 파다 나온 돌들을 빼내고 씨앗이 잘 자라날 수 있게 고랑을 만든다. 그리고 나서 씨앗을 심는다. 밭을 갈지 않은 땅에서 씨앗이 트기는 굉장히 힘들다. 이런 이치로 현실 그대로의 나를 알지 않고, 가치관,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나를 정확히 아는 과정은 밭을 가는 과정과 같고 가치관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씨앗을 심는 것과 같다. 나를 제대로 알지 않고 목표를 향해 가다보면은 나의 잘못된 습관, 관습, 관념들은 장애물이 될 것이다.
필자는 창업을 준비할 생각이다. 예전에 나라면 생각지도 못했던 행보다. 늘 위축되었고, 누군가의 눈치를 봤으며, 자신의 생각에 항상 의구심을 들던 사람이다. 그로인해 사회적응도 못하고 퇴사까지 했던 사람이다. 지금은 글을 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있다. 내 앞에 있던 장애물들을 하나씩 치우자. 가치관이 뚜렷하게 보였고, 그 가치관을 실현하는데 정신적인 장애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현실적으로 알아야 할것들이 많지만, 적어도 내 정신에 장애물은 보이지 않는다.
현실에는 항상 실패는 존재하고, 이런 실패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것. 내가 모자르거나 혹은 제도 혹은 시기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 누군가 나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 생각. 남들은 나의 생각은 정확히 모르고 오해할 수 도 있다는 생각등. 현실적인 생각들은 나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
사는 인생을 살 것인가. 살아지는 인생을 살것인가.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은 사치가 아닌 귀중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
출처
[그림 1]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3672
[그림 2] http://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5051
[그림 3] https://kor.pngtree.com/freepng/character-farming-plowing_9237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