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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란 무엇인가?


    [그림 1]


     주위를 보면 자기 주장을 쉽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을 오해할까봐 걱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해란? 무엇인가. '그릇되게 해석하거나 뜻을 잘못 앎'이라 한다. 한마디로 자신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해석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남이 나를 오해 할까봐? 주눅드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오해란 나의 말과 행동을 정확히 모르고 자기 주관대로 해석하는 사람의 잘못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시선, 나를 가두는 감옥



    [그림 2]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의적 추론, 과잉 일반화로 인지적 오류가 범하고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자기 생각을 옳다고 생각한다. 한 예로 문신 이야기를 해보자. 문신을 한 사람들 일부분이 폭력적이거나 반사회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사회적 이슈로 뉴스 매스컴을 통해서 보도된다. 사람들은 문신을 한 사람들은 다 저런 사람이라고 자의적 추론, 과잉 일반화를 한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문신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가지고 있다. 자신의 신념을 몸에 새기기 위해 혹은 미용 목적으로 문신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오해와 시선이 두려워 문신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오해가 잘못된 것이다. 단순히 필요에 의해서 한 것 뿐인데 말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자기 주장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는 그 사람을 부러워 하기도 하며, 누군가는 그 사람이 오만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자기 주장을 통해 자기 생각을 전달하고자 할 뿐이다. 그런 것을 오만이라고 치부한다면 그 해석이 정말 옳은 것일까? 자신의 말과 행동의 의도가 진실이라면 그것에 대한 오해는 거짓이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누군가 나를 오해 한다고, 혹은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해서 위축들지 않을 수 있다.


    말과 행동의 무게


    [그림 3]


     '오해할 행동은 하지말아야지.' 라는 말과 함께 오해를 사게끔 하는 것이 나쁜 것이라 한다. 마치 성폭행 피해자에게 '너가 옷을 그렇게 입으니까 당하는거지'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물론 우리의 말과 행동은 집단적 규범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생각과 성격 성향이 다르므로 이런 규범으로 모든 사람을 맞춰 생각하는 것 역시 인지적 오류다. 무뚝뚝한 사람과 연애를 했을 때 애정표현과 행동이 들어나지 않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람과 진솔한 얘기를 하다보면 진실한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근거로 삼아 그 사람은 그렇지않다고 '나를 사랑하지 않아'라고 단정짓는 것이다.


     말과 행동에는 무게가 존재한다. 말과 행동은 되돌릴 수 없기에 그곳에서 비롯되는 오해까지 모두 포용해야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적어도 자신이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굳이 자신의 진심을 전달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들이 생각하는 거짓을 그냥 그대로 믿게 두는 것이다. 하지만 진실은 아니라는 것이다.


    출처

    [그림 1] http://moneyman.kr/archives/836

    [그림 2]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evelop-your-life&logNo=221047507888&categoryNo=0&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그림 3] http://usartsuhak.com/EZ/board/view.asp?BoardModule=Board&tbcode=blog01&seq=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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