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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전망대]
2019년 1월 1일 새벽 7시 도라산 전망대에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도착했다.
신년을 맞이해 해돋이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았다.
아직 이른 아침 차디찬 공기가 사람들의 발을 동동구르게 했다.
[오랜만에 보는 달과 별]
겨울에 별과 달은 더 반짝이는 것 같다.
[옅게 깔린 붉은 빛]
[많이 늙으신 아버지]
2018년은 참 다사다난 했다.
해가 뜨기 전부터 많은 생각들이 지나갔다.
그래도 2018년 제일 잘한 것은 혼자 여행을 다닌 것,
많은 책들을 읽은 것,
나를 알게된 것.
전 보다 차분해진 나의 모습을 보면서
다행이란 생각과 불안한 감정이 교차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하나 준비해 가면서
인생의 원동력을 만들어 가야겠다.
기해년은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찬 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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