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공부를 해야하는 개발자가 되었다. 매일 공부하지만 '내가 공부 하는 방식이 효율적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나름 공부좀 한다는 사람들의 스토리와 공부 방식을 배우고자 책을 구입했다. 책의 중심 내용과 느낀점을 정리해보도록 하자.
공부의 7가지 요소
성공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7가지 요소가 중요하다. 동기, 환경, 시간, 정리, 체력, 멘탈, 고독이 있다.
동기
정말 내가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것에 목매다는 것이 아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방향을 설정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이 생긴다.
환경, 시간
공부환경에 핵심은 잦은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다. 스케줄을 정하고 스케줄 내에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단기 전은 쉬는날 없이 온 체력을 다해서 해야 하지만 장기전은 몸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오후에는 낮잠을 자고 저녁에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주말에는 휴식시간을 주어서 몸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한다. 욕심만 많아서 한달간 무리하고 다음 달 부터 체력이 다해 쉬게 되면 평균 공부 시간은 널널하게 하는 사람과 똑같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법고시를 통해서 변호사가 되었는데 하루 10시간 공부를 했으며 총 2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정리
사법고시에 필요한 공부방법이 나왔다. 개발자가 공부하는 방법과는 거리가 멀지만 한번 정리해두면 좋을 듯 하다. 먼저 1회독을 하면서 이해한 내용을 단권화 한다. 단권화 하는 이유는 머리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다. 암기는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해없이 암기를 한다면 그 내용이 머릿속에 오래가지도 못하고 암기량도 적다. 이해한 내용을 깨끗하게 정리하여 단권화를 시킨다. 1회독이 끝나면 2회독 부터는 공부하는 시간을 반으로 줄여야한다. 정리한 내용을 목차와 함께 보는 것인데 공부한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목차의 흐름과 각 주제별 키워드를 떠올리고 상세내용을 떠올린다. 생각나지 않는 것은 단권화된 책을 보고 다시 외운다. 사법고시 공부량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저자는 깨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을 자주 썼다. 그래서 단권화는 중요하다. 단권화된 책으로 계속해서 물을 쏟아 붓는 것이다. 1회독, 2회독, 3회독.. 총 7회독을 하고 저자는 시험장에 들어갔다. 이해와 정리 그리고 반복 학습을 통해서 저자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체력
사법고시는 장기전이다 보니 체력관리는 필수라고 한다. 저자는 저녁을 먹고 검도를 했다고 한다. 재미없는 운동말고 자기가 하고 싶은 운동을 했다고 한다. 적당히 땀을 뺄 수 있는 그렇다고 운동이 주가 되어서 공부를 못해서는 안된다. 체력은 중요하다. 공부를 하다가 몸이 안 좋아져서 공부를 그만두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한다. 공부가 급하다고 운동없이 공부만 하루종일 한다면 체력저하로 얼마가지 않아 병상에 누워있게 될 것이다.
멘탈, 고독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저자는 꿈을 위해서 달려가는 사람이었다. 법조인이 꿈이었으며 그것 말고는 다른 것이 없던 사람이었다. 자신을 채찍질 하며 이것을 잃었을 때의 고통을 생각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고독대해서 이야기했다. 공부를 하면서 오는 고독, 인간이기에 생기는 고독 그 고독을 즐기라고 한다. 애인, 친구, 가족이 생긴다고 고독이 사라지는 아니라고 말한다.
전체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감정 노하우를 잘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얻은 것은 이해를 통한 암기, 정리의 중요성, 반복된 패턴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해를 바탕으로 블로그에 글을 정리하고 꾸준히 공부해야겠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