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그림 1]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불교에서 제일 유명한 경전 구절은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아닐까 싶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의미는 색(色)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공(空)이 보이고 공(空)이 곧 색(色)을 이룬다는 의미이다. 굉장히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말로 보인다. 이러니 불교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요즘 스님들이 대중들에게 법문을 할 때는 현 시대의 개념을 빌려 쉽게 설명해주신다. 그 중 으뜸은 법륜스님이 아닐까 싶다.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을 통해 대중들의 고민을 쉽게 풀어주신다. 불교는 저 멀리 하늘 위에 있는 심오하고 위대한 가르침이 아닌 우리들의 현실이라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신다. 매일 삼매(三昧)에 들어 일상생활을 관찰하고, 책을 통해 깨달은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쉽게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