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행복한 삶 : 열반으로 가는 길
현실과 생각 : 범부중생, 현인, 보살 [그림 1] 범부중생은 화를 자초하는 자, 재앙을 자초하는 자를 말한다. 예를들어 농사를 짓지 않고 수확만 바라는 자이다. 농사꾼은 봄에는 밭에 나가 씨를 뿌려야 하며, 여름에는 김을 매야 한다. 그래야 가을에 추수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리석은 자는 놀 때 다 놀고, 가을에 저절로 추수가 되는 줄 아는 자이다. 딴 사람은 다 추수해 가는데 내 논밭엔 아무것도 없다고 원망하는 자, 해놓은 것은 없고 바라기만 하는 자 이를 범부중생이라고 한다. 현인은 무엇이냐. 주는게 있어야 받을 수 있고, 심어야 거둘 수 있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이런 기본적인 원리, 이치를 터득한자 이다. 봄에 놀고 싶지만 농사를 짓고, 여름에 덥지만 김을 매고, 그래서 가을에..